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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희망…’장애 어린이’사진전

희망…’장애 어린이’ 사진전

2007-04-12


<사진>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관(16·진행성 근육병), 권보미(3·뇌성마비), 이은정(12·뇌성마비), 윤상철(12·뇌성마비)

희망…’장애인 어린이’ 사진전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어린이’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우리 함께 가요’를 연다. 장애를 지녔으나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환한 자리다.

재단 김경림 부장은 “장애 속에서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들을 독려하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을 끌어내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장애와 싸우며 희망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이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근육이 점점 무력해지는 진행성 근육병을 앓고 있는 김영관·영환 형제처럼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들이다. 돌 무렵 진행성 근육병 판정을 받은 고3 영관군은 집은 물론 학교에서도 누워있다. “검사가 돼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형제는 또 스스로 일어나 손을 맞잡고 교정을 달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사진전은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기념관 1층에서 개막, 5월20일까지 계속된다.

21일 열리는 바자회 수익금과 자선 마라톤대회 참가비는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로 쓰인다.

전시회 관람료는 없다.

문지연기자 cined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