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3주년 기념 미라클365런

“우리가 함께하면 기적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나눔을 싣고 달리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이 기적은 계속됩니다!”

가수 션과 730명의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장애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지난 4월 27일, 국내 하나뿐인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3주년을 기념해 기부마라톤 ‘2019 미라클365런’이 열려 7,700만 원이 모였습니다.

‘미라클365런’은 개원 3주년을 맞은 시민 1만 명의 힘으로 건립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환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마련된 기부마라톤입니다.

이날 가수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희귀난치병을 갖고 태어나 매년 마라톤에 도전하는 은총이와 아버지 박지훈 씨, 모델 문가비 등 730명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출발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까지 8km, 7km, 5km, 3km 코스로 함께 달렸습니다.

션 홍보대사는 골인 지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완주를 마친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손뼉을 마주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마라톤에 이어서 션을 비롯해 가수 비와이와 자이언티가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뜻을 모아준 730명의 참가비와 기업들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된 총 7,700만 원 전액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션 홍보대사는 “어린이재활병원 3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날에 함께 달리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장애어린이들이 마음껏 치료받으며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1만 명의 힘으로 건립된 어린이재활병원이 앞으로도 전국의 장애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통합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올해로 3년째인 미라클365런은 매일 1만 원씩 1년에 365만 원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의 의미가 널리 알려지도록 내년에도 이어나가려 합니다. 이 캠페인을 이끄는 션 홍보대사는 참가자들을 향해 힘주어 말합니다.

기적은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재활이라는 긴 여정을 해나가는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어린이들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적의 병원’의 문을 변함없이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 길에 함께 뛰어주실 거지요?

*글, 사진= 정담빈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만원의 기적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