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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하며 재활까지…장애인 위한 ‘스마트 농장’ 아십니까

일하며 재활까지…장애인 위한 ‘스마트 농장’ 아십니까

2019-04-18

<앵커>

모레(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농업을 통해 장애인의 체험과 치유를 추구하는 스마트농장을 취재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한 농장입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ICT 기술을 접목한 장애인 맞춤형 작물 재배 시설과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장애인 지원 재단이 지난 3월 1일, 4천여 평의 부지를 인수해 조성 중인 장애인 재활 지원 농장입니다.

[장경언/스마트팜 원장 :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치유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농장에는 현재 7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고, 앞으로 장애인 3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업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 분야에 15년 넘게 종사해 온 장경언 원장은 농업이 장애인에게 최적의 일자리라고 말합니다.

[장경언/스마트팜 원장 : (장애인) 친구들이 물을 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면서 보람을 갖는 것을 봤을 때는 농업이 최적의 재활프로그램 아닌가(생각합니다).]

많이 움직여야 하는 농사일 과정에서 도전적인 행동이나 자해 행동까지 하던 사람의 심신이 자연스럽게 안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농장은 농업과 치유의 결합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농업 재활 치유가 가장 왕성한 나라는 유럽의 네덜란드로, 이런 농장이 1천4백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장애인은 258만 명, 전체 인구의 5%가 조금 넘습니다.

서쌍교 기자

출처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28589&pc_searchclick=all_news_cont_00_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