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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장애인 재활 최고의 힘은 따뜻한 마음

“장애인 재활 최고의 힘은 따뜻한 마음”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마련
푸르메재단 도서바자회
이지선씨 사인회도 열어 

13일 푸르메재단이 마련한 도서 바자회에서 이지선 씨가 사인한 저서 ‘지선아 사랑해’를 한 시민에게 건네고 있다.
홍진환 기자

장애인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푸르메재단이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행사 수익금은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와 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행복을 나누는 빨간 우체통’이란 이름의 이날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씨가 사인회를 열었다. 이지선 씨는 2000년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었으나 상처를 딛고 활발한 저술활동 등으로 장애인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이 씨는 “누구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을 돕는 것은 내 가족을 돕는 일”이라며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가장 큰 힘은 사람들의 따뜻한 가슴”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 구입한 책은 우편요금 2000원을 추가해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선물받는 사람에게 배달된다. 재단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앞, 23일과 31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앞, 9월 초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앞에서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책은 도서출판 문학동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김훈의 ‘공무도하’ 등 1만여 권을 후원한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