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의 시작을 알리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새로운 푸르메 가족으로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3월 14일, 강동구에 위치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푸르메재단 위탁 시무식 및 제6대 관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자, 푸르메재단과 산하기관 임직원, 서울시와 강동구 의원, 장애인복지관 임직원, 장애인 부모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게 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 시무식‧제6대 관장 취임식
푸르메재단이 운영하게 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 시무식‧제6대 관장 취임식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성숙하게 이끌어 온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와 역대 관장 수녀님에게 감사드린다. 푸르메재단은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에 헌신하여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18년 전 재활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마음으로 복지관을 둘러보러 왔을 때, 친절하게 설명해준 분이 당시 기획실장이던 곽재복 관장”이라며 곽재복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과의 인연과 재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제6대 관장으로 취임한 곽재복 관장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제6대 관장으로 취임한 곽재복 관장

“곽재복 관장이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훌륭하게 이끌어 온 경험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시민의 열정과 지지, 기부로 운영되는 푸르메 정신을 이어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재복 관장은 취임사에서 “이곳에서 26년간 일했던 경험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의 경험을 살려 이제 관장으로서 과거와 새로운 미래를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다”, “사람이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국제적인 역량이 함께 꿈틀대는 복지관으로 만들어 가겠다. 이를 위해 푸르메의 다양한 산하기관들과 협력해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복지관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한 곽재복 관장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한 곽재복 관장

35년 동안 복지관을 운영한 영원한 도움의 성모회에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복지관 4대 관장인 김명순 관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곽재복 관장은 1985년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입사해 기획실장을 거쳐 과천시장애인복지관장을 역임했으며 제6대 관장으로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끌어 가게 됩니다.


푸르메재단과 동행하게 될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에게는 희망, 전문가에게는 하나의 상징, 지역주민에게는 사랑방’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처럼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의 마음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박재훈 팀장, 박민선 사회복지사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 정담빈 선임간사 (커뮤니케이션팀), 박민선 팀원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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