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2013-06-12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는 30일 경기도 여주군 이포보 일원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2013 여주 철인 3종 경기대회'를 연다.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 등 올림픽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난치병을 앓는 은총이의 아버지 박지훈씨를 비롯해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한다.

박씨는 2006년부터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에 은총이와 함께 참가하며 장애 인식 개선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대사인 가수 션도 대회에 출전, 두 번째 철인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푸르메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취소될 위기에 처한 대회 후원으로 인연을 맺은 뒤 올해는 대회 공동주최자로 나섰다.

난방공사는 대회 당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홍보대사 등 50여명이 봉사자로 진행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