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나누고 마음을 모읍니다
혼다코리아 앰버서더&임직원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
가을 한복판에 부쩍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반가운 얼굴들이 푸르메소셜팜을 찾았습니다. 혼다코리아 앰버서더와 임직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장애청년들의 일손을 덜어주러 출동한 겁니다.
2021년,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혼다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후원 받으면서 혼다코리아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그 인연은 무더웠던 지난해 여름, 앰버서더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크리스마스에도 이들은 재단을 방문해 장애어린이들 치료에 쓰일 교구를 제작하며 선한 뜻을 함께 했지요.
이번 봉사활동에는 앰버서더로 (前)한국프로야구 선수 박철순, 배우 심지호 씨와 송진우 씨, 이기상 프로골퍼 가족과 더불어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임윤선 변호사,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했습니다. 장애청년들도 차별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응원하기 위한 자리지요.
이들은 장애청년들과 함께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궁금한 게 많은 장애청년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때로는 그 순수한 호기심에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배우 심지호 씨의 봉사활동 모습
이날 참석한 배우 심지호 씨는 “푸르메소셜팜에서 혼다 앰버서더로서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푸르메소셜팜이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발달장애 청년들의 행복한 일터로 지속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이지홍 대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할 때마다 이 사회가 아직은 따뜻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저희의 작지만 꾸준한 활동들이 기회가 되어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혼다코리아는 2021년에 후원해준 차량을 신형으로 교체해줬습니다. 푸르메소셜팜이 장애청년들에게 더 안전하고 자랑스러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준 것이지요. 그런 마음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늘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글, 사진= 지화정 과장 (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