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들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 더미라클스(The Miracles)
“누군가는 기회, 다른 누군가는 책임이라 하지만, 우리에게는 특권이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인 엘리 브로드 부부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서약하며 남긴 말입니다. 엘리 브로드 부부가 가입한 부호클럽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는 재산의 사회 환원을 약속한 워런 버핏, 빌 게이츠와 멜린다 부부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억만장자 130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책임, 우리에겐 특권
고액기부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특권’입니다. 국내 턱없이 부족한 병원에 고통 받는 장애어린이들과 가족의 희망이 될 어린이재활병원을 함께 짓는 일도 ‘특권’입니다.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이라는 기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더미라클스(The Miracles)’라고 부릅니다.
더미라클스는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에 동참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입니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분들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부에 머물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정기모임을 통해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과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기부자로서의 의견을 개진하며 봉사와 교류를 갖는 참여형 커뮤니티입니다.
더미라클스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어린이재활병원 명예의전당 내에 기념부조가 설치되며 이름이 영구히 보존됩니다. 기부금 약정식 개최와 각종 매체 보도 및 대외 사회봉사상 추천, 기념 선물 증정은 물론 3억 원 이상 추가 기부 시 본인 명의의 치료실이 지어집니다.
장애어린이 위한 기부 ‘큰 손’
더미라클스는 작년 12월에 발족해 현재까지 5명이 따뜻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초대회원으로는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1호),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이철재 씨(2호),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3호, 4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어린이재활병원 소식을 듣고 1억 원을 기부한 구영회 씨가 5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호 ‘기부가 가장 즐거운 감사 전도사’ 박점식 회장은 천지세무법인 임직원들과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해내가며 어머니의 장례식 부의금 중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푸르메재단 ARS 기부데이에 300여 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나서기도 했습니다. 매일 감사일기를 쓰며 긍정의 힘을 전파하는 분입니다. 희귀난치병의 하나인 근위축증을 앓는 아들 동훈 씨가 꾸준한 재활치료로 홀로서기를 했듯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어린이재활병원을 꿈꿉니다.
2호 '장애어린이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 이철재 씨는 IT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미국 유학 고교 시절 교통사고로 가슴 아래로 마비되는 중증의 척수장애를 입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쿼드디맨션스를 창업해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매월 푸르메재단에 꾸준히 정기기부를 해오다 2012년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에 10억 원을 쾌척한 분입니다.
3호 ‘대한민국 대표 나눔의 아이콘’ 가수 션 씨는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루 1만 원씩 365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헌신적으로 진행해 싸이, 빅뱅, 송일국 등 연예인과 일반인 2,500여 명의 동참을 이끌었습니다. 해마다 철인3종경기, 마라톤, 사이클 등 1만km를 완주해 1억 원을 기부했고 기부문화를 선도한 공로로 ‘2014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했습니다.
4호 ‘전세계 800여 명의 어머니’ 배우 정혜영 씨는 남편인 가수 션 씨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첫 인연을 맺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션 씨가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뜻에 동참하는 365명의 기부자 이름을 유니폼에 정성으로 써넣고 패션화보 모델료 전액 2천만 원을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네 자녀의 어머니로서 장애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전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분입니다.
5호 ‘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행자’ 구영회 씨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던 아들을 소화기내과 의사로 키워낸 분입니다. 아들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방방곡곡을 다니며 차가운 시선을 온 몸으로 견뎌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희망하는 장애자녀를 둔 가족의 마음을 누구보다 헤아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장애어린이에게 나눔의 뜻을 펼칠 기회를 찾던 중 푸르메재단과 만나 남편의 유산 일부인 귀중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앞으로 장애어린이를 위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더 많은 개인 기부자들이 ‘큰 손’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기적을 만들어갈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차곡차곡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은 ‘기적의 병원’입니다. 고 박완서 작가, 정호승 시인, 이지선 씨 등 각계 인사와 시민 6,000여 명, 기업 400여 개에서 소중한 정성을 보태준 덕분에 첫 삽을 뜰 수 있었습니다. 올 연말에 완공하고 내년에 문을 열기 위해서는 60여억 원의 기부금이 부족합니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를 위한 치료뿐 아니라 교육과 직업재활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기적의 병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해주세요. 더미라클스의 주인공, 당신을 기다립니다.
가입상담을 원하시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우편 등을 통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 더미라클스 사무국 : 02-6395-7002 / hope@purme.org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이미지= 푸르메재단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