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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문 열다

장애어린이가 제때 알맞은 치료를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병원. 푸르메재단은 국내에는 전무한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을 세우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시민과 기업이 기부로 힘을 보탰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으로 함께했습니다. 꼬박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마침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적의 첫 걸음… 함께 문을 활짝 열다


▲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병원이 첫 발을 내딛는 특별한 자리에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기부자, 기부기업,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30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먼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병원의 건립 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1만여 명 시민과 넥슨 컴퍼니를 포함한 500여 개 기업의 기부, 마포구, 서울시,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자리를 가득 메운 300여 명의 기부자와 관계자에게 병원 건립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

병원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서울시장 표창은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백해림 푸르메재단 모금사업팀장이 수상했습니다. 마포구청장 표창은 병원이 준공되는 데 힘써준 병원 시공사인 강산건설 홍용범 소장, 건설사업관리(CM)기업 한미글로벌 정태성 단장, 설계사인 간삼건축 이효석 실장, 그리고 푸르메재단이 받았습니다.


▲ (왼쪽부터) 서울시장 표창자 백해림 푸르메재단 모금사업팀장, 마포구청 표창자 홍용범 강산건설 현장소장,
이효석 간삼건축 실장, 정태성 한미글로벌 단장.

소중한 기부 인연에게도 푸르메재단의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병원 건립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200억 원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을 펼쳐온 최대 기부기업 넥슨 컴퍼니, 척수장애인으로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이철재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서 ‘만원의 기적’ 캠페인과 철인3종경기 등 나눔문화를 헌신적으로 전파한 가수 션, 회사 기부금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준 김광호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 (오른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넥슨 컴퍼니를 대표해 수상한 김정욱 넥슨 코리아 전무, 이철재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 김광호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를 대신해 수상한 이재연 전무.

개원식 본 행사 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습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명예이사장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병원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국내 1호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이 개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쇠갈고리 손끝으로 순간의 움직임을 포착해 그린 작품은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장애어린이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석창우 화백.

개원식 참석자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병원의 내부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의 진료과와 치료실, 어린이도서관, 수영장 등 각 시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주의 깊게 들으며 병원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7층 옥상정원에서는 특별한 만찬이 진행되었습니다. 카길의 물품 지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로 진행된 바비큐 파티에 참석자와 장애어린이 가족이 맛있는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1층 열린예술치료실에서 개원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와 뜨인돌출판사·양철북출판사가 함께하는 전시회 ‘우리 동네 그림숲’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김준철, 노준구, 미긍 주혜, 장경혜, 정지윤, 조은수, 혜경 등 7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선보인 그림동화책 원화 40여 점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습니다.


▲ (왼쪽부터) 카길에서 지원한 스테이크와 뷔페를 이용하고 있는 참석자들,
일러스트레이터와 출판사가 함께한 ‘우리 동네 그림숲 展’을 관람하는 모습.

장애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약속’

병원 기자재를 지원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장애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인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린이재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어린이재활병원의 모델로 발전시켜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 (왼쪽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기로 약속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건축비와 의료장비를 지원했고 연간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한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도움이 있었기에 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병원처럼 이 병원도 적자가 나겠지만, 장애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적으로 돕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병원 부지를 지원한 마포구청 박홍섭 구청장은 “국내 최초로 민관이 뜻을 모아 건립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장애어린이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울 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포구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중한 기적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을 짓겠다는 푸르메재단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마운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이뤄낸 소중한 기적”이라며 “한 분 한 분에게 감사드리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병원 운영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병원이 문을 여는 데 함께해준 소중한 기부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기부벽.

많은 이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문을 활짝 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이제 본격적인 진료와 치료에 들어갑니다. 장애어린이들이 꼭 필요한 재활치료를 받고 사회에서 당당히 자신의 몫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기업의 기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탄생한 어린이재활병원. 이 소중한 기적에 동참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에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태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김금주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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