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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가족들의 추억 쌓기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푸르메 가족들

11월 7일 과천 서울대공원, 푸르메재단과 산하시설 직원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있는 푸르메 가족들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 ‘2015 푸르메재단 가족연수’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푸르메 가족들의 설레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그칠 줄을 몰랐고, 찬바람까지 불어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푸르메 가족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지난해 걷기대회 미션에 이어 올해는 ‘멋진 추억의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10명 씩 15개 조를 이뤄 미션 장소에서 지정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가장 빨리 본부에 전달한 팀이 우승입니다.


▲ 궂은 날씨에도 즐거운 모습의 푸르메 가족들

미션은 총 34가지. 생각보다 많은 미션에 출발을 서두르는 팀부터 지도를 보며 코스를 미리 확인하는 팀, 팀원끼리 미션을 나눠 수행하기로 하는 팀까지. 미션 수행 방법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푸르메 가족들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든 채 뛰어다니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았습니다.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고, 공작새 포즈도 지어 보며 추억의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나무에 걸려 비옷이 찢어지고, 강풍에 우산이 뒤집혀도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든 채 미션 수행에 여념이 없는 푸르메 가족들

각 조는 틈틈이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처음 보는 푸르메 가족들과 인사도 나누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덧 다가온 점심시간,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 준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오후 2시, 다시 모인 푸르메 가족들은 같은 조, 다른 조 할 거 없이 모두가 친해진 모습입니다. 서로 미션 수행 중 있었던 일화를 공유하며 조별 점수가 집계되길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시상식. 대망의 1등은 31개의 미션을 완수한 1조가 차지했습니다.


▲ 1등을 차지한 1조 대표에 상품을 전달하고 있는 백경학 상임이사

비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하루, 푸르메 가족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내년 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면, 새로운 푸르메 가족을 맞이할 텐데요. 벌써부터 내년 가족연수가 기다려집니다.

*글= 정연수 실장 (푸르메재활센터 원무과)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푸르메재단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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