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생일 기념, 기부로 축하를 전한 팬들

팬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묵묵히 응원을 하고, 선물을 보내고, 스케줄 동선에 맞춰 따라 다니며 마음을 표현했었다면, 지금은 팬들이 스타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스타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스타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권지용 생일 기념 축하 포스터.


스타를 위한 특별한 생일 선물


지난 8월 18일 가수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했다. 2012년부터 매년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기부캠페인에 함께하는 권지용 서포터즈 모데라토가 365만 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했다. 팬클럽 지디월드에서도 팬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 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에 기부했다.


기부로 축하를 전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준 팬들. 장애어린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팬들이어서 그 나눔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 모데라토(위)와 지디월드(아래)가 지드래곤 생일을 축하하며 제작한 축하 메시지.


가수 션,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이자 장애어린이들의 든든한 ‘삼촌’이 되어주는 가수 션은 두 팬클럽의 기부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모데라토와 지디월드를 “만원의기적 주인공”이라고 칭찬하면서 “지용이와 함께 꾸준히 우리나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팬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지드래곤과 지드래곤의 팬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은 인스타그램에 권지용 서포터즈 모데라토(위)와 지디월드(아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든 팬들. 멋진 스타를 닮은 멋진 팬들이다.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팬들이 있기에 팬 문화도 성숙해진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준 팬들은 어린이재활병원을 짓는 힘이다.


*글= 김경원 간사 (모금사업팀)

*사진= 가수 션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nusean3000), YG엔터테인먼트, 권지용 서포터즈 모데라토, 지디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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