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에 출세한 막둥이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막둥이가 드디어 세상의 주목을 받다!!


증권전문가 최중석 씨의 소중한 출판기금에서 시작한 푸르메책꽂이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푸르메책꽂이는 2010년 1월 시작해 여섯 권의 책을 출판하며 ‘육남매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이 중 작년에 갓 태어난 막둥이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가 2013년 1월 희소식을 전합니다. 두둥!! 두두두둥!!!(북소리입니다)


우리 막둥이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가 되었습니다. 이는 가장 어린 막둥이를 통해 소중한 이야기들을 많은 독자들이 만날 수 있음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짝!짝!짝!(박수입니다)













   
푸르메책꽂이 막둥이<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해외 23개 곳으로부터 체득한 글로벌한 정체성을 가진 막둥이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는 장애인 재활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푸르메재단의 백경학 상임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최연희 한미글로벌 차장 등 외부에서 장애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분들 총 10명이 해외재활기관을 다녀온 후 쓴 탐방 후기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이 찾은 해외재활시설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재활병원, 재활작업장,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재활 공간이 그것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못한 여러 가지 매력 포인트가 돋보이는 곳들입니다. 무료병원으로 운영되는 미국 스코티쉬라이트 재활병원, 국민 전체의 1/5이 기부하여 운영되는 스위스척수마비센터, 대기업에서도 안심하고 일감을 맡기는 독일 카리타스 다하우 작업장 등 유럽, 미국, 일본에 있는 총 23곳의 재활기관. 궁금하시죠. 기대하십시오. 직접 방문한 이들로부터 그곳에서 장애인들의 인권과 재활이 보장받는 제도적 방식과 문화적 색채를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소개글로 대신하기에는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삶의 도움’을 의미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업장, 레저 공간, 가족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 중증장애인과 함께 생활복지센터를 마련해나가는 일본 유메히코 중증심신장애인 데이서비스센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독일 바르타바일 어린이청소년 캠핑장 등 23곳의 이야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지결핍증을 가진 라이앤 카 양은 미국 텍사스 스코티시라이트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하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사지결핍증을 가진 라이앤 카 양은 미국 텍사스 스코티시라이트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하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620"]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에 있는 돼지를 키우는 목장은 치유와 생산의 장이다 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에 있는 돼지를 키우는 목장은 치유와 생산의 장이다[/caption]


일본 유메히코 중증심신장애인 데이서비스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전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일본 유메히코 중증심신장애인 데이서비스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전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막둥이를 국내에서 만나다!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책의 본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인간다운 ‘오늘’과 ‘내일’을 준비하려면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함께 사는 행복’을 꿈꾸며 마포구 상암동에 어린이재활병원 사업을 추진 중인 푸르메재단은 해외재활시설 모습과 이 속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단지 책 속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에 담겨 있는 장애인의 인권과 재활을 위한 모습을 국내에서 지어질 어린이재활병원에 담아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막둥이의 동생을 곧 국내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손기철 기획사업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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