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잠정 연기합니다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연기합니다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잠정 연기되었습니다.

동시낭송집 <엄마와 분꽃> 출간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함께 알려드렸던 북

콘서트는 오는 7월 17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새롭게 지어진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함께

해주시기로 했던 이해인 수녀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고자 합니다.


지난 공지 이후 문의가 쇄도하여 많은 분들의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는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되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날씨 좋은 어느 날, 좋은 분들을 모시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행복한 얼굴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인 수녀님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시 한 편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참 고맙습니다.


별을

보며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작게 보여도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

먼 데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주는

나의하늘 친구 별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