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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마을에 놀러오세요!

‘기분Upx기부Up’ 프로젝트 3탄 

 

푸르메재단이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인왕산 인근 동네를 흔히 ‘서촌’이라고 부릅니다. 청와대 인근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여느 서울 동네와는 다르게 예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몇 년 전부터는 예쁜 카페와 개성 있는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동네 ‘서촌’과 10년이 넘게 이곳에 자리한 푸르메재단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기분UPX기부UP 3탄의 주제는 ‘서촌 여행’으로 준비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여행에 함께한 기부자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여행에 함께한 기부자들.

푸르메재단의 오랜 기부자이자 서촌에서 나고 자라 30년 넘게 살고 있는 서촌 토박이 ‘설재우’ 기부자가 재능기부에 나섰습니다. 서촌을 함께 돌아보며 동네와 지역의 가치를 설명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경복궁의 역사를 시작으로 서촌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경복궁역에서부터 돌담길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문이라는 뜻을 가진 영추문으로 걷습니다. 경복궁에 담긴 아픔의 역사와 영추문의 이야기는 소중한 문화유산과 문화재 복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서촌의 골목은 참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큰 길로만 다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작은 골목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곳을 거닐며 마을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삶을 마주합니다.

홀로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전통가옥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옥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다양한 모습의 집과 가게들,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게 분명한 것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는 설재우 기부자의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보물찾기를 하듯 좁은 골목길 여기저기를 탐방합니다.

서촌의 골목이 간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재우 기부자.
서촌의 골목이 간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재우 기부자.

많은 이야기가 있던 골목들을 지나 사대문 안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는 통인시장으로 향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기름떡볶이. “할머니, 포장이요!”

배고픔을 참으며 서둘러 통인시장을 빠져나와 서촌의 복합문화공간인 별안간으로 향합니다. 포장해온 기름떡볶이와 서촌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의 인기 메뉴를 펼쳐놓고 먹기 시작합니다. 다 같이 먹어서인지 맛이 참 좋습니다. 여행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서촌의 옛 이야기와 설재우 기부자가 가이드를 하게 된 이유도 듣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가지고 서촌을 지켜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재우 기부자도 서촌의 가치를 지키고 응원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죠.

설재우 기부자의 설명과 함께 서촌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기부자들.
설재우 기부자의 설명과 함께 서촌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기부자들.

인왕산 바로 아래의 수성동 계곡에서 잠시 앉아 자연을 느껴봅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님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우당기념관까지 걸으며 서촌을 온전히 알아갑니다.

그리고 서촌 여행의 마지막 코스, 푸르메재단. 기부를 하고 있지만 재단 방문은 처음인 기부자분들을 위해 1층부터 옥상을 둘러보며 재단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을 기약하는 기부자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을 기약하는 기부자들.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터인 푸르메스마트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찬 응원도 해주셔서 재단 직원들도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은 푸르메재단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만남은 언제나 반갑고 즐겁습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기부자분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메가 있는 아름다운 동네, 서촌으로 언제든 놀러오세요!

*글·사진= 최지원 대리 (모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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