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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재미를 더한 ‘착한 예능’

tvN <커피프렌즈> 기부금 전달

 

흑돼지 토마토스튜, 프렌치토스트, 감귤주스. 매주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주 귤밭 기부 카페’ 이야기. 제주도의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입니다.

커피프렌즈는 지난해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커피차를 운영해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 자율 기부를 독려했던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방송은 셰프 유연석과 바리스타 손호준을 중심으로 홀매니저 최지우, 요리보조 양세종, 세척담당 조재윤이 함께 운영한 제주 귤밭 카페에서 손님들이 음식 값과 음료 값 대신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출연진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으로 손님들을 맞았고, 직접 섭외한 ‘일일 아르바이트생’ 백종원, 유노윤호, 세훈, 강다니엘, 차선우, 남주혁 등 연예인이 참여해 손발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tvN ‘커피프렌즈’ 모금액 전액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출연진들
tvN ‘커피프렌즈’ 모금액 전액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 출연진들

스타가 만들어준 다양한 요리에 “정말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손님들은 자연스레 “많이 내고 가자”, “기부의 틀을 깼다”며 ‘가격표 없는 카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출연진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요리 제조법을 배워 수준급의 음식과 음료를 대접하고 손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한 것입니다.

커피프렌즈 마지막 영업 날, “우리 마지막 장사 기부액수를 최대로 늘리기 위해 몸을 최대한 불살라 봅시다. 커피프렌즈 파이팅!” 각오를 다졌던 출연진들은 카페를 찾은 모든 손님에게 특별한 맛을 대접하기 위해 주방과 테이블을 쉴 틈 없이 뛰어다니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카페에서 마지막 영업을 마친 뒤 출연진들이 다 같이 향한 곳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었습니다. 하루의 영업을 끝내고 둘러앉아 찬찬히 정산하던 그 기부금 전액을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에 써 달라며 전달한 것입니다. 모금액은 무려 12,093,977원이나 됩니다.

유연석은 출연진을 대표해 “방송 취지에 공감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바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배우 분들과 우리 사회에 기부 의식을 일깨워준 방송사 관계자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든든합니다”라며 “한 분 한 분이 모아주신 정성은 장애어린이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카페를 찾은 손님들뿐만 아니라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에게까지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의 일부임을 알려준 커피프렌즈. 덕분에 방송이 끝난 지금도 마음이 배부릅니다. 출연진들이 건넨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글, 사진= 정담빈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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