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을 위한 나눔의 ‘큰 손’

더미라클스 16호 오산택 지엘해운 대표 가입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 16호 회원이 탄생했습니다. 10년 동안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온 정기기부자 오산택 지엘해운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7월 2일, 푸르메재단 대회의실에서 오산택 지엘해운 대표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르메에코팜’ 건립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하는 더미라클스 16호 회원 가입식이 열렸습니다.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16호 회원으로 가입한 오산택 지엘해운 대표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16호 회원으로 가입한 오산택 지엘해운 대표

기부금은 우리사회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친환경 농업기술을 이용해 딸기와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최첨단 농장인 푸르메에코팜을 짓는 데 써달라며 내놓은 것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렵게 자란 오산택 대표는 경남 산청과 김해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고,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뒤 외항선사 선원으로 활약했습니다. 2000년에 운송관련 서비스 해운업계 지엘해운을 세워 18년째 대표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오산택 대표는 “가난을 겪어봐서 어려운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꼭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행복한 마음으로 아낌없이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기금은 일할 능력과 의지는 있어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푸르메재단 기부벽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며 활짝 웃고 있는 오산택 대표
푸르메재단 기부벽에서 자신의 이름을 가리키며 활짝 웃고 있는 오산택 대표

오산택 대표는 2009년 푸르메재단이 시민의 정성으로 건립된 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해 현재까지 2천여 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푸르메재단 사무국 1층 기부벽에는 오랜 인연을 맺어온 오산택 대표의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동행한 지 10년이 되는 올해, 장애인의 희망 가득한 내일을 위해 또 한 번 큰 결심으로 나눔의 큰 손이 되어주신 오산택 대표의 마음을 기억하며 푸르메에코팜을 힘차게 지어나가겠습니다.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입니다. 이철재 전 쿼드디맨션스 대표,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가수 션‧배우 정혜영 부부, 배우 송일국, 축구선수 이근호, 프로골퍼 장하나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회원이 되면 분기별 조찬모임과 주요 행사에 VIP 자격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름은 기부벽에 새겨집니다.


문의 : 02-6395-7002



*글, 사진= 정담빈 선임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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