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철인들의 땀방울, 장애어린이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철인들의 땀방울, 장애어린이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제5회 은총철인3종경기대회’ 참가비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

2017-10-15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파란 가을하늘 아래, 몸도 마음도 건강한 철인들의 도전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다.

푸르메재단은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대회’ 참가자들이 국내 최초 통합형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해 참가비 전액(8031만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은총철인3종경기대회는 희귀난치병을 갖고 태어나 수차례의 수술과 재활치료로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박은총(15) 군과 같은 장애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제1회 대회부터 철인들이 참가비 전액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후원기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총 1006명이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3시간 30분 내로 완주하는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대회 홍보대사인 은총이와 아버지 박지훈 씨 부자는 3시간14분여 만에 골인했다. 특히 아버지 박지훈 씨는 은총이를 보트‧트레일러‧휠체어에 태우며 혼신을 다해 달렸다. 매년 대회에 참여하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의 열띤 응원도 한몫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한 철인들이 값진 땀방울로 일궈낸 기부금은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개원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소아청소년과 등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를 갖추고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출처 :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