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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카스는 재활 친구

‘쉑쉑’, ‘휙휙’, ‘샤각샤각’.

흥겨운 소리를 내는 라틴 아메리카 리듬악기 마라카스가 장애어린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특별한 ‘재활 친구’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마라카스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도구로 쓰입니다. 장애어린이들이 마라카스를 직접 흔들어보는 즉흥 연주를 통해 시각, 촉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애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마라카스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카카오 임직원들.
장애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마라카스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카카오 임직원들.

푸르메재단에 모인 알록달록한 마라카스는 무려 300여 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푸르메재단과 카카오가 함께 기획한 <쉑쉑 마라카스 캠페인>에 동참한 카카오 임직원들이 공을 들여 완성한 작품입니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사내 카페에 준비된 색연필과 사인펜 등 채색 도구와 여러 모양과 색깔의 스티커로 나무 마라카스를 열심히 꾸민 후 장애어린이들을 생각하며 편지도 썼습니다.

마라카스를 정성껏 꾸미고 있는 카카오 임직원들.
마라카스를 정성껏 꾸미고 있는 카카오 임직원들.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동물을 그리고, 반짝이는 스티커로 장식하고, 손뜨개 모자와 리본으로 감싼 마라카스까지. 카카오 임직원들이 완성한 300여 개의 마라카스에는 제각기 고유한 개성이 담뿍 묻어납니다.

한 땀 한 땀 눌러쓴 손편지에는 장애어린이들이 마라카스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언제나 행복하렴’, ‘늘 아름답고, 선하고, 좋은 것들이 너에게 흘러가기를’, ‘힘내! 우리가 많이 응원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캐릭터가 그려진 마라카스.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캐릭터가 그려진 마라카스.
색색깔의 손뜨개 모자가 씌어진 마라카스.
색색깔의 손뜨개 모자가 씌어진 마라카스.
크레파스로 멋을 낸 알록달록 마라카스.
크레파스로 멋을 낸 알록달록 마라카스.
포켓몬 캐릭터로 꾸며진 마라카스.
포켓몬 캐릭터로 꾸며진 마라카스.
밤하늘의 달과 별을 형상화한 마라카스.
밤하늘의 달과 별을 형상화한 마라카스.

정성 가득한 마라카스를 장애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푸르메재단 직원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마라카스에 이상은 없는지, 봉투가 닫혀있는지, 안내 스티커는 부착했는지 등 하나씩 살펴 분홍색 상자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카카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전국의 12개 병원, 복지관 등에 보냈습니다.

장애어린이들에게 보낼 마라카스를 포장하고 있는 푸르메재단 직원들.
장애어린이들에게 보낼 마라카스를 포장하고 있는 푸르메재단 직원들.

깜짝 선물을 받을 장애어린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몹시 설렙니다. 마라카스가 장애어린이들의 온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장애어린이들이 재활 친구를 벗 삼아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며 한 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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