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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76호 –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추천 도서는?”

 

Q.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들과 도서관을 피서지 삼아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 제주 노형동 김유채 씨

 

 

뜨거운 여름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꿈만 같은 방학이 찾아왔고요.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장소 중 하나는 도서관이죠~ 매일같이 쏟아지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 속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한 권 소개해주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면? 푸르메재단이 어른 아이 함께 읽을 만한 여섯 권의 책을 엄선했어요.

✱ 엄마를 안아주는 아이 | 노경실 글, 김영곤 그림 | 80쪽 | 뜨인돌출판사

엄마가 직장에 다니면서 감정에 변화가 찾아온 태준이가 주인공. 태준이는 엄마를 못 보는 시간 동안 불안하고 두렵기만 해요. 엄마가 밉기도 그립기도 하고요. 몸은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표현하자고 약속하는 엄마와 아들. 분리불안 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와 아이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 병하의 고민 | 조은수 글·그림 | 36쪽 | 양철북출판사
병하는 궁금해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아이가 왜 세상에 태어난 것인지를요. 병하에게 할머니는 우리가 보는 것만으로 다 알지 못하고 듣는 것만으로 다 깨닫지 못하는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함께 살기 위해 우리는 만났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책.

✱ 겁쟁이 늑대 칸 | 임정진 글, 혜경 그림 | 88쪽 | 뜨인돌출판사
지뢰가 무서워 비무장지대를 떠나게 되는 겁쟁이 늑대 칸. 늑대 무리를 찾아 헤매다 눈을 다치고 배고파 쓰러지지만 노부부의 도움으로 유기견들과 어울려 살아가게 되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를 넌지시 던져줍니다.

✱ 꿈틀 | 김준철 글·그림 | 32쪽 | 양철북출판사
다른 이들의 고통에 ‘꿈틀 꿈틀’ 괴로워하는 아이가 있어요. 작은 병실 안 좁은 침대에서 간신히 숨을 쉬지만 세상을 향한 관심과 희망의 끈은 놓지 않죠. 난치성희귀질환이 있는 작가가 2년 동안 쉬지 않고 쓰고 그리며 완성한 자전적인 그림책.

✱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 이상교 글, 허구 그림 | 80쪽 | 뜨인돌출판사
고도근시가 있어 놀림 받는 은재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단짝 친구가 있어요. 손을 다쳐 붕대를 감은 봉애. 은재는 봉애 할머니가 건넨 인사에 상처를 입고 봉애를 멀리하는데요. 둘은 다시 단짝이 될 수 있을까요? 상처를 치유하고 우정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출동! 캔꼭지 기동대 | 고정욱 글, 미긍 주혜 그림 | 80쪽 | 뜨인돌출판사
캔꼭지를 모아오면 휠체어로 바꿔준다는 소문을 들은 아이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휠체어를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캔꼭지를 모으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고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말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쓸쓸히 죽음을 맞지 않도록 이번엔 어른들이 나섭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어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장애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폭도 훨씬 넓어질 거예요. 장애가 있는 아이,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는 아이 모두 남은 방학기간 동안 생각을 쑥쑥 키우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세요!

 

‘이런 거 질문해도 될까?’ 차마 묻기 망설여졌던 질문
‘이건 좀 물어보기 민망한데…’ 묻기를 포기했던 질문
‘별 건 아니지만…’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질문
‘검색해도 안 나와요’ 포털사이트도 모르는 질문

 

푸르메재단에 대해서라면 어떤 질문이든 환영합니다.

전화도 메일도 얼굴 맞대기도 부담스러워 끙끙 앓고 있었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

8월 21일(금)까지 질문을 보내주시면 한 분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채택된 질문은 답변과 함께 다음호 9월 2일(수) 담쟁이에 실립니다. (원하신다면 익명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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