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땡큐, 대디’로 ‘은총부자’ 달리다

영화 ‘땡큐, 대디’로 ‘은총부자’ 달리다

- 영화 ‘땡큐, 대디’ 배급사 영화사빅, 한국의 팀호이트 ‘은총부자’에게 1,000만 원 기부
- 1,000만 원은 철인3종 경기 도전하는 ‘은총부자’를 위한 특수 자전거 제작에 사용
- 영화 개봉 기념 SNS 이벤트 ‘땡큐 릴레이’ 진행… 참여자 3만여 명 돌파

영화 ‘땡큐, 대디’가 한국의 팀호이트 ‘은총부자’의 도전을 응원한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은 4월 13일 영화 ‘땡큐, 대디’를 배급한 영화사빅(대표 박덕배)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은총부자’의 장비 구입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화사빅은 한국의 팀호이트라 불리는 박지훈·박은총 부자의 철인 3종 경기대회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수 자전거 제작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은총이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장애어린이로 아빠 박지훈 씨가 매년 은총이와 함께 철인 3종 경기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땡큐, 대디’의 모티브가 된 팀호이트는 중증 뇌성마비 아들 릭호이트와 아버지 딕호이트의 팀명으로,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팀호이트의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땡큐, 대디’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배우 파비앙 에로가 연기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사빅에서는 ‘은총부자’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개봉을 앞두고 SNS 이벤트 ‘땡큐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땡큐릴레이는 SNS를 통해 고마운 사람을 지목해 감사의 인사를 이어가는 이벤트로 현재 참여 인원이 3만여 명을 넘기며 온라인을 나눔의 열기로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영화사빅의 박덕배 대표는 “많은 분들이 땡큐릴레이에 참여해 주셔서 은총부자에게 장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4월 23일에 개봉하는 영화 ‘땡큐, 대디’에도 뜨거운 호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감동을 전하는 영화 ‘땡큐, 대디’가 장애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은총부자뿐만 아니라 재활치료가 필요한 수많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포기하지 말고 삶에 희망을 얻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작년 3월 착공해 2016년 봄 마포구 상암동에 개관할 목표로 18,378㎡,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져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병원의 건립을 위해 故박완서 작가,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가수 션, 이지선 씨 등 시민 9,000여 명과 400여 개의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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