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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더한 발걸음

[SPC 정형신발·인솔 지원사업]


▲ 발에 꼭 맞는 맞춤형 깔창(인솔)을 넣은 신발을 신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치료사 선생님과 손에 손을 잡고 워킹온더클라우드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올해 정형신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린이들입니다. 지난 8월 29일,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기쁨의집’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 중 발 변형으로 인해 걸음이 불편한 아이들이 맞춤형 깔창이 있는 새 신발을 받으러 왔습니다.

‘은평기쁨의집’은 가족이 없는 아이들이 모여 가족을 이루고 사는 작은 기관입니다. 기관의 사회복지사와 치료사 선생님들은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줄 수 있을 만큼 넉넉하지가 못합니다.

장애로 인해 근육에도 문제가 생기고 발의 아치(발 안쪽 오목한 부분)도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맞춤형 깔창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푸르메재단은 더 늦기 전에 아이들에게 새 신발과 맞춤형 깔창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새 신발을 신고 밝게 웃고 매장 안을 뛰어다녔습니다. 주변을 가득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매장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치료사 선생님은 “아이들이 바르게 걷고 재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푸르메재단에 편지가 한 통 도착했습니다.

존경하는 후원자님께

장애로 인해 발의 모양이 변형되고 이것으로 인해 신체 다른 부분의 변형도 진행되고 있던 저희 아이들에게 인솔을 지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필요하고 시급한 특수보장구임에도 불구하고 구입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가의 보장구를 지원해주신 덕분에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는 맞춤인솔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인솔을 착용한 이후 더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외부활동이나 체육 활동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소극적이던 성격이 점점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기에 발의 변형을 막고 교정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균형 있는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 지원이 아이들이 건강한 한 사람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SPC 임직원 분들과 워킹온더클라우드, 푸르메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은평기쁨의집 올림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정형신발 지원사업에 지원해주신 치료사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편지에서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새 신발을 신고 씩씩하게 내일을 향해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글= 전고은 간사 (나눔사업팀)
*사진= 은평기쁨의집 제공

 

 SPC그룹은 글로벌 제과제빵기업으로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의 행복한 나눔으로 SPC행복한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 기금을 통해 푸르메재단은 보조기구를 비롯해 재활치료비, 의료비, 구강건강증진비 등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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