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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명에게 도착한 선물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푸르메재단이 도와주세요~!”

서늘한 바람이 옷깃을 스칠 무렵, 수화기 너머 장애인 학교 선생님이 간절한 심정으로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티켓 140명분을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학생들 모두가 ‘JUMP’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말입니다. ㈜예감에 이 사연을 전달해 함께 고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방법을 찾았습니다. 입장료를 최대한 낮춰 공연 관람의 기회를 선사하기로 한 것입니다.

5월의 마지막이 다가올 무렵, 호산나대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경기도 가평에서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점프공연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소풍이란 단어만 들어도 설레듯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에 들어섰을 학생들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호산나대학 공연 관람 후기>

한 학생이 상단에 큼지막한 글씨로 ‘점프 독후감’이라고 쓴 후기를 보내주었습니다. 정성스레 보내준 글을 읽고 나니 담당자로서 더욱 뿌듯해집니다. 누군가를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인데 왜 그렇게 각박하게 살았을까 하는 후회가 듭니다.

지금 이 순간도 재활을 위해 병원과 복지관 등을 오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서 본인의 삶을 내려놓고 분주히 뛰어다니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치료를 받느라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심지어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이들도 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강정훈 간사 (나눔사업팀)

장애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는 문화나눔은 (주)예감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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