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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이름의 두 글자

기나긴 폭우에 이어 폭염의 8월이 찾아왔습니다. 8월 8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두 손을 꼭 잡은 연인들, 재잘재잘 웃음으로 가득한 친구들 그리고 해맑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로 공연장의 자리가 하나 둘 채워져 갔습니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해 있는 ‘삼성소리샘복지관’ 가족들과 푸르메재단으로 신청을 주신 단 한분의 빠짐없이 부푼 기대와 함께 입장하였습니다.

8월의 문화나눔 ‘뮤지컬 JUMP’ 현장!! 그들과 함께 해준 삼성소리샘복지관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더운 여름, 폭염으로 힘들어하던 8월 8일 오후
푸르매재단의 지원으로 청각장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뮤지컬 ‘점프’를 관람했습니다.

노인역할의 배우가 객석에서 어슬렁 거리자 아이들도 술렁이며 엄마에게 혹은 옆자리 동생, 친구들에게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신명나는 노래로 공연이 시작되고 배우들의 점프에 아이들의 엉덩이도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배우들의 의상을 보고 반가워하며 본인의 태권도 학원을 자랑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몸개그에 자지러지게 웃기도 하며 즐거운 공연관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공연 중 달려오는 배우들에게 함성을 보내며 고수의 간택을 기다려보기도 하고, 외국인에게 보내는 영어단어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여 들으며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대화가 없고 몸으로 하는 활동이 많은 공연인지라 청각장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 공연이었고 가족이 함께 관람하여 공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푸르매재단에게 감사드립니다.

8월의 문화나눔에 초대된 또 한 가정의 어머니께서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푸르메재단으로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좋은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웃으며 돌아왔어요.
코믹하고 멋진 무술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 사진은 올리지 못하지만
좋은 공연 보게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 또 주실꺼죠?  ㅎㅎ~~~

좋은 좌석 감사하구요
행복한 하루 되었습니다.
행복한 기억은 오래~~~~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 많이많이 생기세요 ~~~~

8월의 문화나눔은 마치 ‘가족’에게 드리는 ‘행복’이란 선물이 되었다는 마음에 담당자로서 더욱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남들보다 더 깊은 이야기를 부모님과 나누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길 기도합니다.
뮤지컬 점프 공연을 통해 기쁨이 되고 추억이 되어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어 봅니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매월 30여명을 ‘뮤지컬 JUMP’ 공연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는 문화나눔은 (주)예감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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