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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나눔치과 자원봉사자 모임

2007년 7월 18일 푸르메나눔치과가 예정대로 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준비했던 대로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던 데는 의료진과 기부자들의 도움도 컸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이들의 존재도 아주 중요했답니다.

바로 푸르메나눔치과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10명으로 구성된 치과 도우미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날짜 중 오전, 오후를 선택하여 장애인 환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의 시작은 한 통의 전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푸르메재단은 나눔치과를 개원하면서 진료 자원봉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쯤 평소 푸르메재단의 일을 많이 도와주시던 정귀옥 아름다운 가게 서초점장님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점장님들의 모임이 있는데 그 중 몇 분과 함께 푸르메나눔치과 자원봉사를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서초점 정귀옥 점장님 >

정 점장님의 호출에 아름다운 가게 점장님들이 6분 모였습니다. 독립문 지점 점장님부터 멀리 강남에서 오신 분까지 하나같이 열정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 정말 부드러운 미소를 지니신 이수열 선생님은 자원봉사자 모임의 청일점으로서 힘도 쓰시고 거친 일도 맡아서 해주십니다.

<이수열 선생님 >

치과답게 치위생사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고 계십니다. 한 때 전방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하며 병사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셨다는 오길순 선생님은 아직도 앳된 외모와 조용조용한 말투로 모임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십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다 보면 자꾸 군대 얘기로 흘러서 공익, 방위 등으로 군생활을 한 남자직원들까지도 고개를 숙이고는 말없이 있곤 한답니다. 

<오길순 선생님 >

<박은정,최민정 선생님 >

두 분의 예비 치위생사이십니다. 학교에서 공부한 소중한 경험과 지혜들을 이렇게 장애인을 위해서 나눠주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중심으로 다른 봉사자들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또 한분의 젊은 피, 샛별씨. 잡지 기자로 일하시다가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치과에서 웹진이라도 발간하게 되면 큰 역할을 하실 것 같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보려고 결심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눈빛에는 기쁨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일하는 시간들이 각자 달라서 한꺼번에 모이기는 힘들지만 시간을 내서 같이 등산도 가고 커피도 마시면서 수다도 떨기로 했습니다.

‘인생의 반을 나를 위해 살았으니 나머지 반은 남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말씀부터 치과 개원식 날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도와주시는 모습까지 하나같이 순수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직도 제대로 봉사하기에는 사람이 모자라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이 분들과 함께 하실 분들은 지금 바로 푸르메재단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즐거움과 웃음, 그리고 여유가 있는 나눔의 현장에서 함께 하자는 이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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