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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프리즘’ 작품 기부한 김정호 기부자·장진 작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환한 달빛이 비춥니다. 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한 ‘더미라클스·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 김정호 기부자와 한국화가 장진 작가가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해준 덕분입니다.

두 점의 달빛을 선물한 두 사람

김정호 기부자와 장진 작가가 기부한 작품은 ‘달빛 프리즘’입니다. 작품을 처음 보자마자 어둠 속을 비추는 달빛에서 강인함을 느꼈다는 김정호 기부자. 그림에서 받은 인상을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어린이와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 김정호 기부자(왼쪽)와 장진 작가(오른쪽)가
지난 4월 11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작품을 전달했다.

장진 작가에게 작품 구입을 문의한 김정호 기부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작품 2점을 각각 1점씩 함께 기부하면 어떻겠냐는 뜻밖의 제안을 했습니다.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취지와 의미를 알게 된 장진 작가는 흔쾌히 수락했고 ‘달빛 프리즘’ 시리즈 중 1점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강인한 달빛처럼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

“태양의 일곱 빛깔의 프리즘이 달빛에도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달빛에도 프리즘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현재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의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진 작가. 2011년 제자들과 함께 작업한 작품을 경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좋은 기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마음에만 품고 있던 나눔을 비로소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어린이재활병원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 (왼쪽부터) 김정호 기부자가 기부한 ‘달빛 프리즘’ 블루와 장진 작가가 기부한 ‘달빛 프리즘’ 레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들을 통해 병원을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빛 프리즘’ 작품 2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1층 외래진료실과 3층 대회의실에 걸려 장애어린이와 가족 그리고 병원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색을 간직하고 있는 달빛처럼,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어린이들도 자신의 고유한 색을 잃지 않고 힘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

*글= 장희정 간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모금홍보팀)
*사진= 김준환 간사 (모금사업팀), 장희정 간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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