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더 즐거워요”




▲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졌던 정월대보름을 맞아 과천시장애인복지관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 22일 윷놀이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은 4인 1조로 18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눈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둘러앉아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열띤 분위기에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고조되었습니다.




▲ 대회에 앞서 연습에 나선 참가자


드디어 시작된 대회. 윷을 손에 쥔 채 마음을 가다듬는 참가자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지켜보던 이들도 긴장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참가자들이 힘껏 윷을 던지는 순간 멍석 위로 떨어지는 윷가락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곳곳에서는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합니다.




▲ 결과를 지켜보는 참가자들


엎치락뒤치락 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팀은 아쉬워하다가도 이내 상대 팀을 응원합니다. 경기장 한편에서는 일찍 경기를 마친 팀들의 제기차기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웃고 즐기는 사이 어느덧 마무리 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 복지관 직원과 이용자들이 모두 함께 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행사가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글, 사진 = 탁진경 사회복지사(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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