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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어요!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까치가 푸르메재단을 찾아와 울고 갔나 봅니다. 11월 3일과 4일 이틀 연이어 꼬마 손님들이 푸르메재단을 방문한 걸 보면 말입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경기도청어린이집 초롱반 친구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그동안 모은 기부금을 양손 가득 챙겨 들고 왔습니다.


▲ 나눔워킹 & 시장놀이 수익금을 기부한 경기도청어린이집 초롱반 친구들

지난 10월 시장놀이에서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초롱반·버들반 친구들이 34만 걸음을 걷고, 교직원들이 한 걸음 당 1원을 모금해 정성을 모아주었습니다.

 “내년에 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열면 꼭 놀러올게요.”하며 돌아서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 시장놀이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                                ▲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도제원초등학교 학생 대표와 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성인 남성도 혼자서는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쌀 포대 2개를 들고 왔습니다. 쌀 포대 안에는 나눔저금통이 가득했습니다. 그 무게만으로도 많은 정성이 모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나눔저금통을 채워 기부한 도제원초등학교 학생 대표와 선생님

전교생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걸은 만큼 기부하는 ‘도제원 워킹 드림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저금통을 채웠습니다.

“힘내~ 친구들아!” “꿈을 꼭 이루길 바라.” “재활훈련 열심히 받고 건강해져야 돼!” 나눔저금통에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적혀있었습니다. 메시지 하나하나에서 진심어린 친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 쌀포대 2개에 가득 찬 나눔저금통 도제원초등학교   ▲ 학생들이 장애어린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은 정성이 하나, 둘 모이니 그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무거웠습니다.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이렇게 많은 사람의 사랑과 정성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까치가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손님을 또 만날 수 있게 말입니다.

*글= 김경원 간사 (모금사업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경기도청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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