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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문화평론가가 안내한 클래식 여행 – ‘기적의 책’ 캠페인의 <책 읽는 미라클맨>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가 ‘책 읽는 미라클맨’에 동참했다. ‘책 읽는 미라클맨’은 책 판매 수익금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하는 ‘기적의 책’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유명인사들이 독자와 소통하는 시간이다.

일상에서 클래식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들려준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
일상에서 클래식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들려준 문화평론가 김갑수 씨.
지난 8월 21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김갑수 씨는 ‘일상을 파고드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미니 강연을 펼쳤다. 평생을 클래식과 함께한 이야기, 클래식 음악의 매력과 감상법에 대해 들려주었다. 무엇보다 김갑수 씨 특유의 입담과 해박한 지식이 함께 버무려져 강연이라기보다는 토크쇼 같은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시간이었다.

김갑수 씨는 말한다.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그냥 들으면 된다고. 요즘 유행하는 음악과 달리 클래식은 기승전결이 있으니 찬찬히 조용히 들어보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꼭 들어봐야 하는 클래식으로 ‘말러의 교향곡’을 추천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클래식 음악 감상법을 알려주었다. 음악은 파일보다는 CD와 같이 물리적인 매체처럼 고정된 형태로 들었을 때 감동이 더 크다고 했다. 클래식은 어디서 듣는 게 가장 좋을까? 김갑수 씨는 돔과 같은 공간을 추천하며 그와 같은 효과를 주는 장소로는 자동차 안이라고 한다.

명곡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받아 한층 더 클래식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클래식 음악 소개에 이어 인상깊에 읽은 책을 추천해 주었다. 고종석 작가가 쓴 <고종석의 문장>이었다. 그는 책의 한 구절을 읽으면서 힘주어 말했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으면 많이 읽고 많이 써 보세요.”

9월의 책 읽는 미라클맨은 정호승 시인의 낭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배움에서 9월 21일(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보문고 14개의 점포(광화문점, 강남점, 영등포점, 잠실점, 목동점, 분당점, 인천점, 천안점, 대구점, 부천점, 안양점, 부산점, 센텀시티점, 창원점)에서는 노란색으로 예쁘게 꾸며진 새로운 서가를 볼 수 있다. 노란 책장에는 20종의 ‘기적의 책’이 꽂혀 있다. 책을 구매하면 권당 1,000원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푸르메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달이 끝나기 전에 희망의 벽돌이 될 기적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 9월의 기적의 책 리스트

– 제목 (저자, 출판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알에이치코리아)
희망수업 (서진규, 알에이치코리아)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마야 안젤루, 문예출판사)
프랑스 엄마처럼 (오드리아쿤・이자벨파요, 북라이프(비즈니스북스))
용인술, 사람을 쓰는 법 (김성회, 쌤앤파커스)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 (이성근・주세희, 마리북스)
오늘 하루 어떻게 사시려고 (김홍식, 다연)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서경덕, 엔트리)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린 마틴, 글담출판)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존 그린, 북폴리오)
어떤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가 (김철호, 토네이도)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정호승, 해냄)
일일공부 (장유승, 민음사)
소년은 눈물 위를 달린다 (팀 보울러, 놀(다산북스))
아빠랑 산티아고 (서정균, 문예춘추사)
아빠 오늘은 어디서 자요 (서성민, 하늘을나는교실)
2030 기회의 대이동 (최윤식・김건주, 김영사)
있는 그대로의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더난출판)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애덤 브라운, 북하우스)
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자일스 루리, 중앙북스)

*글, 사진= 김경원 간사 (모금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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