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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재밌게 만들고 냠냠 맛있게 먹자! – 아딸이 함께 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마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푸르메재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마친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푸르메재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떡볶이 전문회사 아딸에서는 푸르메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난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눈으로만 보고 맛보았던 간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8월 13일, 어린이들이 엄마랑 손을 잡고 푸르메센터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던 주먹밥과 여름의 최고 인기 간식인 팥빙수가 오늘의 메뉴입니다. 아딸에서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 준 덕분에 골라먹는 재미도 생기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 입맛대로 만드는 영양 만점 주먹밥

먼저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깨끗하게 손을 씻고 위생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제법 요리사 느낌이 납니다.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고 있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고 있는 아이와 엄마의 모습
봉사로 참석한 아딸 직원은 주먹밥을 처음 만드는 친구들에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서 나만의 주먹밥을 만들 생각에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햄, 참치, 맛살, 치즈 등 다양한 재료들이 탁자 위에 펼쳐졌습니다. 재료를 모두 맛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아이들은 여러 가지 재료를 조금씩 받아갑니다.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으로 만든 앙증맞은 주먹밥과 엄마가 만든 눈사람 주먹밥(왼쪽) 슬라이스 치즈 조각을 올려 완성한 주먹밥(오른쪽)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으로 만든 앙증맞은 주먹밥과 엄마가 만든 눈사람 주먹밥(왼쪽) 슬라이스 치즈 조각을 올려 완성한 주먹밥(오른쪽)
엄마와 함께 갖고 온 재료를 골고루 섞었습니다. 손으로 재료를 만져보니 혀로 맛보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다 섞은 재료를 꽁꽁 힘주어 뭉쳐주면 주먹밥이 완성됩니다. 아이의 주먹만한 크기의 귀엽고 개성 가득한 주먹밥이 고소한 냄새를 풍깁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한 팥빙수

이제 후식으로 팥빙수를 만들었습니다. 망고빙수와 딸기빙수처럼 여느 가게에서 파는 똑같은 빙수가 아닌 나만의 빙수를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맛보고 싶은 재료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왼쪽) 딸기와 초코시럽을 듬뿍 뿌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팥빙수를 만든 아이들(오른쪽)
아이가 맛보고 싶은 재료를 향해 손을 뻗고 있다.(왼쪽) 딸기와 초코시럽을 듬뿍 뿌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팥빙수를 만든 아이들(오른쪽)
팥빙수의 재료 역시 맛있는 재료들로만 준비되어 골라 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인절미, 꿀떡, 블루베리, 수박 등 없는 게 없습니다. 골라먹는 재미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같은 재료라도 넣은 양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음이 녹아도 맛있어요.” 브이자를 그리며 뿌듯해하는 아이(왼쪽) 갖가지 과자를 올린 빙수를 먹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오른쪽)
“얼음이 녹아도 맛있어요.” 브이자를 그리며 뿌듯해하는 아이(왼쪽) 갖가지 과자를 올린 빙수를 먹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오른쪽)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느끼고 보고 냄새 맡고 맛보는 체험입니다. 개성 가득한 레시피로 주먹밥과 팥빙수를 연이어 만든 아이들은 “최고!”라며 손을 치켜 들었습니다. 한 어머니는 “집에서는 번거로워서 이런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랑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딸은 ‘아버지가 튀김을 만들고 딸이 떡볶이를 만든다’는 컨셉을 통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떡볶이와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주)오투스페이스의 브랜드입니다. 1972년 문산의 자그마한 튀김집에서 시작해 현재 900여 개의 체인점이 생겨났습니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아딸은 보육원과 시민단체 등에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글= 장희정 간사 (대외사업팀)
*사진= 정담빈 간사 (홍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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