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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러너즈, 나눔을 신고 달린 생애 첫 42.195km

도심을 땀으로 흠뻑 적신 채 막을 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신설된 자선마라톤 바로 옆 풀코스에서, 미라클맨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달렸던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를 기념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넥슨 러너즈와 가수 션 씨.
서울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를 기념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넥슨 러너즈와 가수 션 씨.
풀코스 완주로 뜻깊은 나눔 실천

장애어린이를 위한 일에 함께 하겠다는 일념으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달렸던 이들은 다름 아닌 넥슨코리아, 네오플, 게임하이 등 넥슨컴퍼니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넥슨 러너즈’(Nexon Runners). 미라클맨들과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경기장까지 3시간 이상을 달려왔다는 사실입니다. 생애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왔다는 넥슨 러너즈. 다부져 보이는 몸매와 그을린 피부가 그동안 달려온 넥슨 러너즈의 탄탄한 전력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풀코스는 체력소모가 많은 탓에 전문 러너들도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쉽지 않은 레이스입니다. 넥슨 러너즈는 전문 선수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참여한 26명 중에서 무려 15명이나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고독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레이스에 도전한 넥슨 러너즈의 뜨거운 투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더구나 넥슨 러너즈의 완주가 더 특별한 이유는 풀코스를 뛴 기념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을 기부했기 때문입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때부터 다양한 후원을 해주고 있는 넥슨에서는 넥슨 러너즈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SNS 기부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24,696명이 ‘좋아요’를 눌러 5,500만 원이 모였고, 여기에 넥슨에서 마련한 1억 원을 더해 1억 5,500만 원을 기부하게 된 것입니다.

장애어린이의 손을 잡아준 따뜻한 달리기

지난 3월 20일 풀코스에 도전한 넥슨 러너즈들이 모인 가운데 기부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가수 션 씨도 짬을 내어 깜짝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보탬이 되기 위해 2013년 한 해 동안 20여 개의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에 참가해 1만km를 뛰어 1억 원을 기부한 션 씨. 달리며 나눔을 실천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금방이라도 통통 튀어 오를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으나 달리기로 희망을 전하는 은총이 가족을 보며 뛰기 시작한 션 씨. 넥슨 러너즈의 동참으로 더 많은 장애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워 했습니다.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으나 달리기로 희망을 전하는 은총이 가족을 보며 뛰기 시작한 션 씨. 넥슨 러너즈의 동참으로 더 많은 장애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워 했습니다.
이 날 션 씨는 “여러분은 돈을 기부한 것뿐만 아니라 장애어린이 100만 명의 손을 잡고 희망을 전해주었다.”라며 완주했건 완주하지 못했건 나눔의 레이스에 도전한 모든 넥슨 러너즈들에게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작년 9월에는 ‘넥슨 자전거 국토종단 원정대’가 3박 4일 간 부산 해운대에서 판교까지 560km를 완주한 기념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때론 자전거를 타고 때론 런닝화를 신고 달리며 나눔의 완주를 이어오는 넥슨 러너즈야말로 진정한 챔피언이 아닐까 합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홍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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