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 동여매는 마음으로 걸어 나가겠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지난 2월 18일 재단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2014년 들어 첫 정기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김성수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 및 감사 11명, 재단 산하기관인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아이존, 종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각 기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성수 이사장은 정기이사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푸르메재단의 꿈을 향해 함께하는 재단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과 2013년도 사업별(기획, 모금, 대외, 나눔, 홍보)로 이뤄진 전체 사업결과와 산하기관의 2013년도 사업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보고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지난 1월 20~21일에 걸쳐 진행된 외부감사 결과에 대하여 김문규 재무회계 감사가 보고했습니다. 2013년도 결산자료에 대하여 회계장부에는 기재가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사항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재단의 재산 및 손익상태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는 감사의견을 밝혔습니다.
다음 순서로 이사회 심의 안건을 진행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산하기관별 2013년도 결산(안)을 포함해 총 5개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 하였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이정식 이사가 대표로서 강지원 대표와 함께 푸르메재단의 공동대표로서 함께합니다. 푸르메재단과 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려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오는 3월 12일 어린이재활병원 착공을 앞두고 열린 이번 정기이사회는 푸르메재단이 지나온 걸음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려보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올해 알찬 계획을 갖고 한 걸음 내딛으려 합니다. 2015년 어린이재활병원이 제대로 지어지기 위해서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모금 활동과 장애청년들의 꿈을 키워 가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지점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복지에 앞장서는 산하기관의 발걸음도 계속 됩니다.
2013년을 매듭짓고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신발끈 동여매는 마음가짐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향해 걸어 나가겠습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홍보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