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한 북 콘서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한 북 콘서트



지난 6월 4일 화요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이해인 수녀님과의 소중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샘터사와 KT 올레, 푸르메재단이 함께 한 이번 북콘서트는 수녀님의 신작인 '꽃이 지면 잎이 보이듯이'를 주제로 사랑과 용기, 희망과 나눔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수녀님과 만난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행사 2시간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책과 콘서트의 만남답게 이해인 수녀님의 예쁜 시와 함께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부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수녀님의 인생이야기와 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에 새기는 감동의 현장을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아보았습니다.



KT 드림홀(행사장) 입구는 이해인 수녀님의 북콘서트를 알리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꽃 단장을 했습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던 행사준비에도 친철한 미소로 자원 봉사자분들도 함께해주셨답니다.



평소 이해인 수녀님이 아끼신다는 탤런트 소유진씨도 깜짝 방문해서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을 낭독해 주셨는데요, 수녀님은 감사의 의미로 직접 쓰신 시가 적힌 앞치마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수녀님의 팬으로서 탐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수녀님들의 많은 팬들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짝짝짝! 더욱 즐거운 소식, 푸르메재단의 강지원 대표님도 이 날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요. 예상치 못하게 이해인 수녀님이 무대로 초대하셔서 시 낭독을 부탁하셨답니다. 대표님은 놀라셨지만, 곧 무대에 올라 목소리를 가다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 한편을 유쾌하게 낭독해주셨답니다.



깜짝 손님들의 시 낭송에 이어, 수녀님의 '시' 가 또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이름 하며 "노래로 들려주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 서율밴드는 수녀님의 시에 멜로디를 더해주었습니다. 뜻깊고 의미있는 가사와 청아한 멜로디의 만남은 보는이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하고, 발박자를 마추며 흥을 돋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과연 북콘서트라 할 만 하지요?


이어서 수녀님의 열혈팬인 독자들의 질문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시간관계상 5명을 추첨하여 수녀님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짧게나마 고민상담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푸르메재단의 오랜 후원자이신 유영인님도 수녀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가지셨는데요, "수녀님이 되지 않으셨다면, 또 수녀님의 체면을 잠시 벗어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신가요?"라는 유영인님의 짖궂은 질문에 "열정적인 연극배우가 되었거나, 멋있는 남자와 사랑할수도 있었겠죠?" 라며 재치있는 대답을 해주셔서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수녀님의 유머와 센스가 다소 무거워 질 수 있었던 강연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주셨답니다.



"나눔" 이라는 북콘서트의 테마와 어울리게 수녀님은 추첨된 5명을 위해 정성담긴 선물을 직접 준비해주셨습니다. 수녀님의 선물을 받으신 유영인 후원자님께서는 소중한 선물을 저희 푸르메재단에 기부해주셨는데요, 또 하나의 나눔을 푸르메재단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소중한 인연에게 후원자님의 선물을 전달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수녀님의 나눔실천에 대한 열정을 듣지 않을 수 없겠죠? 수녀님은 멀리 부산에서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면서도 예쁜 봉투에 담긴 차비를 건네시며 푸르메재단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녀님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수녀님의 따스함에 감동받아 더욱더 노력하는 푸르메재단이 되겠습니다!



북콘서트 막바지! 수녀님은 찬송가에 맞춰 귀여운 율동도 선보여주셨는데요, 아직도 소녀 같은 모습을 간직하신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습니다. 독자들의 앵콜요청에 부끄러워 하시며 웃어넘기시는가 싶더니, 기꺼이 앵콜에 응해주시며 독자와의 만남을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수녀님과, 수녀님의 시에 감동하여 수녀님을 뵙고자 함께 자리했던 독자들은 전보다 더더욱 수녀님의 열혈팬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정성들여 해주시는 수녀님의 '색연필 싸인'을 받지 못해 아쉬운 팬들이 많았으나, 수녀님과, 또 같은 마음으로 한자리에 있었던 다른 독자분들과 함께 한 소중한 자리였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이번 행사는 이해인 수녀님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듣고 참석자 모두가 기부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푸르메재단이 추진중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됩니다. 수녀님의 나눔과 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푸르메재단이 되겠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에게 하고 싶은 말은?


*권선자님 : 존경하는 수녀님의 발자취를 가까이서  느끼고 뵙고 싶었습니다.

*노상미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철우님: 삶에 충실하시어서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힘이 돼주시는 점 감사 드립니다.

*신우영님: 뵙고 싶었습니다.

*강은희님: 수녀님 건강하시고 수녀님 신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김윤미님: 감사합니다.수녀님의 책 한 구절 한 구절이 제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버렸습니다.

*박도용님: 25년 전 부산 베네딕토 수녀원으로 편지를 보낸 기억이 있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시간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전주란님: 예비신자 전주란입니다. 당신처럼 이쁜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 예비작가이기도 합니다. 세례명을 클라우디아로 하고 싶습니다.

*최은혜님: 수녀님의 글로 세상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배웁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박재승님: 꼭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수녀님의 시집을 통해서 눈물도 흘려보고, 위안도 받고, 웃음도 지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정근님: 건강해 지셔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분으로서 은혜를 나눠주세요…


외에 많은 분들의 참여 감사합니다^ ^


*글=박미리 간사

*사진=김우석 팀장, 박세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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