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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용감한 시민 양병수씨, 경찰청.청와대 방문

용감한 시민 양병수씨, 경찰청.청와대 방문

2007-02-13

격투 끝에 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시민 양병수씨(45)가 두 아들과 함께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방문에는 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과 프랜드케어.절단장애인협회 회원 20여 명이 동행했다.

홍 청장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양씨의 큰 아들 호철군(16)에게 경찰청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주며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용감한 시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청장은 양씨에게 “용감한 시민상 상금을 장애환자를 위해 복지재단에 기부한 것은 더욱 용감한 행동”이라며 양씨에 대한 “매칭기부”로 3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양씨 등 일행은 서울경찰청.112본부.서대문 경찰박물관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청와대 집무실과 영빈관을 둘러봤다.

앞서 양씨는 지난 1월8일 서울 성북구 모 휴대전화 대리점 인근에서 격투 끝에 강도를 붙잡아 포상금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