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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장애인 직업재활에 힘쏟는 ‘성공회 우리마을’

장애인 직업재활에 힘쏟는 ‘성공회 우리마을’

 2008-07-14 

성공회가 지적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에 앞장서고 장애인들을 돌보는데 힘을 쏟아 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생복을 입고 재배한 콩나물을 씻어 담는 장애인들의 손놀림이 익숙하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이 콩나물은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아 매일 1,000 봉지씩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다.
지적 장애인 40 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는 ‘성공회 우리마을'(원장 허경구 신부),
‘우리마을’은 성공회대 총장인 김성수 주교가 지적 장애인들에게 평생기능교육을 실시하고 자립생활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친에게 물려 받은 땅 6,000 여 제곱미터를 기증해 지난 2000년 설립했다.
‘우리마을’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하우스 시설에서 첨단농법으로 재배한 고추와 상추, 콩나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9억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택 4채를 건립해 장애인 10여 명을 돌보고 있으며, 주간보호센터도 운영하며 장애인 10여 명을 돌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우리마을’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을 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체 소비 전력의 절반 정도를 생산해 사용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마을’ 원장인 허용구 신부는 “김성수 주교가 개인땅을 희사해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시설을 설립했다”며 “사회복지에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y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