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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화성시에 지어지는 푸르메재활전문병원

[민선4기 3년 희망자치] 화성시 / 이렇게 달라졌다

삶이 훈훈한 ‘名品도시’ 탈바꿈

“대한민국의 성장지도를 바꾼다.”

화성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경제성장 동력이 필수이다. 시는 서해를 활용한 보트산업과 관광 블루오션을 선점,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으로 연계하는 경제성장 공식을 만들었다.

최영근 화성시장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화성시의 최대 키워드는 오는 2025년 세계 25대 도시 진입을 위한 ‘2025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으로, 지난 민선4기 3년간 이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시 전체적인 경제성장거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 아름다운생태환경을 다시찾은 비봉습지.

화성시의 장기발전계획은 시 전체를 4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특성에 맞는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동부권역인 동탄·태안지구는 비즈니스와 교육문화의 중심지이자 반도체 등을 위주로 하는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남부권역에 속하는 발안·장안산단, 향남지역은 국제적 첨단산업 단지와 종합경기장, 화성호, 매향평화생태공원, 국제적온천휴양지 등을 연계한 체육·웰빙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서부권은 송산그린시티와 유니버설스튜디오로 대표되는 해양레저관광과 자동차 산업단지로, 북부권역은 예술타운을 기반으로 예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4월 7일 열린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기공식.

■ 인재육성도시

화성시는 미래 인재 육성이 시와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 전국 최고의 교육지원비를 예산으로 할애하고 있다. 2006년부터 4년동안 학교에 직접 지원된 교육경비를 비롯해 화성시장학관 건립, 장학재단 출연금,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직·간접으로 투자된 예산은 1천100억원에 이른다.

앞으로 시는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국제고 설립지원에서부터 외국어마을 조성사업, 시립 어린이집 건립, 지역별 도서관 신축, 스쿨존 조성사업에 이르기까지 모두 1천4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 2010년 개관하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조감도.

■ 웰빙 환경의 도시

그동안 시에는 이렇다할 체육시설이나 문화시설이 전무했다. 하지만 최근 사정은 크게 달라지고 있고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문화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공연장·수영장·아이스링크·실내체육관 등을 두루 갖춘 화성문화재단의 유앤아이센터(YOU&I)가 개관했다. 유앤아이센터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될 만큼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이래 스포츠 회원 4천명, 여성문화강좌 수강생 1천200명,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 500명이 유앤아이센터에서 매달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시민건강과 스포츠 레저 시대를 상징하는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이 4월 착공했다.

화성시가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건립중인 종합경기타운은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28만5천694㎡에 건축연면적 8만74㎡로 총사업비 2천360억여원이 소요된다. 3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에 2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 공연·수영·빙상장 등을 두루 갖춘 화성문화재단의 유앤아이센터.

역동적인 시 이미지를 살려 ‘Dynamic Stadium’, 국제적 수준의 경기장을 의미하는 ‘Sports Stadium’, 화성시민의 축제의 장인 ‘Festival Stadium’, 자연속 경기장인 ‘Eco Stadium’이라는 주제로 경기타운을 건설한다. 특히, 주경기장의 관중석 지붕과 실내체육관의 지붕을 하나로 연결해 2개의 물방울이 서로 융합하는 모습을 미적으로 형상화시켰다.

시민들이 365일 쉼터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메인 경기장을 따라 야외수변무대를 배치하는가 하면, 전체 면적의 36%인 1만3천㎡를 공원부지로 조성한다.

화성시에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의료시설에 대한 희망의 소식도 연이어 터지고 있다.

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2006년 남양보건지소내 뇌졸중·치매같은 노인 질환을 담당할 주간재활센터의 건립을 시작으로 매향보건진료소, 서신건강클리닉, 마도 구강보건센터, 진안 시민건강지원센터, 매송건강지원센터 등 지역별로 특화된 노인보건지원사업이 전개되고 있는데 괄목할만한 것은 오는 2012년 800병상 규모의 한림대 병원이 동탄신도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향남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하는 재활전문병원이 들어선다. 푸르메재단은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가 이사장으로 강지원 청소년변호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재활의학계 권위자인 아주대학교 이일영 교수 등 학계, 언론·방송인, 스포츠인, 의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 246명이 건립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2011년 준공될 전곡 해양복합산업단지 조감도.

푸르메재단은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이은미(가수)·나경은(MBC 아나운서)·김세진(12·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3관왕)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재활을 꿈꾸는 곳이다.

푸르메재단과 화성시는 2012년까지 건축비 340억원을 투입해 3만8천57㎡의 부지에 연면적 1만6천500㎡의 재활병원(150병상 규모)을 건립한다. 시는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 재활전문병원과 함께 재활연구소, 시립 노인전문병원도 함께 건립해 이곳을 의료복지타운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 안전한 도시

시는 사통팔달 안전도시라는 목표를 설정, 편리한 교통과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의 중앙을 연결하는 동서(마도~정남)간 도로(길이 18㎞, 왕복 4차로)르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서신면 전곡항에서 궁평리를 잇는 바다맞이 길이 설계를 마치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그동안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었던 봉담 수영리 교차로 개선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한 이동성과 교통권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병점차량기지 역사가 준공되면 능동과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동부권역의 교통편익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 경제 활성화의 도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영·고용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확대, 2년간 20억원을 출연, 50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마도 청원리 일원에 14만1천900㎡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특히,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향~갈천간 도로를 포함해 총 5개 노선에 792억원을 투입, 17.4㎞에 해당하는 기도로의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문화예술도시

매년 열리는 해양포구축제는 화성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자연적 특성의 요소를 활용한 시의 대표 축제로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개최된 국민가수 조용필의 ‘사랑’ 콘서트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 최초의 3만명이 넘는 대형 공연으로 연결되어 내년부터 열릴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이밖에도 노작 홍사용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신면 당성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 신라시대 당나라로 통하던 주요 무역항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인터뷰/도시성장 전국 1위로 이끈 최영근 화성시장
2025년까지 세계 25대도시… 초석다지는데 행정력 집중

 

“지난해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은 대한민국 도시 10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성장한 도시가 화성시라는 연구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올해 경기개발연구원은 도내 도시경쟁력 평가결과, 화성시가 도시경제력 지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화성시는 전국 인구증가율 1위인 도시로 2001년 20만명이었던 인구가 올해 안으로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놀라운 도시팽창을 하고 있습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화성시를 세계 25대 도시로 진입시킨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갑자기 불어온 경제한파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 행정력을 도시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그동안 어느 지자체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기업체 경영환경상태 전수 조사를 펼치는가 하면 직접 금융기관 책임자를 만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기업체-공무원 평생 코디제’를 운영, 공무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소기업체 2천376개 업체를 책임지고 정보 지원에서 애로사항 해결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코디하도록 했다.

또한 시장취임 원년부터 인재육성을 표방한 최 시장은 국제고 설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화성시는 국제고 설립을 위해 시장이 직접 시·도교육청을 찾아다니면서 부단히 애를 쓰고, 법령이 바뀌면서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의를 받느라 개교가 생각보다 늦어지는 애로를 겪기도 했지만 , 시 발주로 건축설계공모를 마치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화성시 서해 개발에 대해 최 시장은 “화성시는 도와 함께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양복합산업단지 등 서해를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커다란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엔 세계적으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공룡화석이 발굴되고 화석지방문자센터까지 개관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유치 가능성과도 연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나라이고 경기도는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고 말하는 최 시장은 “화성시가 경기도와 함께 송산그린시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예정부지 사이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려고 노력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미래의 풍부한 시너지 효과”라고 말한다. 화성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송산그린시티가 개장하거나 준공되면 도로, 철도, 도시 등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 시장은 또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에 대해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지 중 하나이며 공룡알 화석지가 위치한 서해안 갯벌 또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1억년의 공룡생태 환경과 현생태학을 모두 연구할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아주 훌륭한 박물관 전시 콘텐츠”라며 관광자원화 할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최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화성시의 방향이고 도시철학입니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할 일 많아 좋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인심이 살아 있는 사람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09년 07월 23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