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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지선·강지원씨 ‘푸르메 기부보험’ 1호 가입

수혜금은 사회에 환원

푸르메재단은 14일 수필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로 이름난 이지선(32)씨와 재단 대표 강지원 변호사(61)가 ‘푸르메재단 기부보험’의 1호 가입자가 됐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의료사회복지단체다.


왼쪽부터 강지원 변호사, 이지선씨, 이주항 메트라이프생명보험 COEX지점장. /푸르메재단 제공

기부보험은 생명보험에 가입해 받게 되는 수혜금을 가족이나 친지가 갖게 되는 게 아니라 가입자가 정한 사회복지 단체 등이 갖게 되는 보험을 말한다. 외국에서는 기부의 일종으로 널리 퍼져 있는 방법으로, 기부자는 일반 생명보험금을 낼 때와 같이 보험사에 매달 일정 금액을 내게 된다. 이번 기부보험의 경우 푸르메재단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메트라이프생명보험에 돈을 내면 된다. 이지선씨와 강지원 변호사는 기부보험의 수혜자를 ‘푸르메재단’으로 지정했다.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직접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기부보험을 들면 보험사가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직접 기부보다 더 많은 돈을 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기부보험으로 들어오는 보험금 전액을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 장애인 재활사업에 쓸 예정이다.

양승식 기자 yangsshik@chosun.com  입력 : 2010.07.15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