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SPC그룹, 장애어린이가족에 제주도 여행 지원

SPC그룹, 장애어린이가족에 제주도 여행 지원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어린이 11가족 초청 행사

2013-06-20

▲ SPC그룹 임직원들과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제주도에서 진행된 'SPC행복한가족여행'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PC그룹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어린이 가족 총 11가족을 대상으로 ‘SPC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PC 행복한 가족여행’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씩 모금해 장애 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SPC 행복한 펀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어린이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장애어린이 가족들은 용두암, 성산일출봉, 제주 민속촌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SPC그룹 직원들이 준비한 보물찾기 게임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반기마다 1회씩 ‘SPC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시작한 ‘SPC 행복한 펀드’는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모금한 총 1억 45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50명의 장애 어린이에게 재활치료,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