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게임진] 김성주와 민국이, 어린이 재활병원 홍보대사 위촉

김성주와 민국이, 어린이 재활병원 홍보대사 위촉

2013-12-18

넥슨 컴퍼니와 푸르메재단(대표 강지원)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영웅 망토 릴레이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홍보대사로 방송인 김성주씨와 아들 김민국 군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적의 어린이 재활병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iraclehospital)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문재활병원의 필요성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기획됐으며,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의 참여를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부자 당신이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부를 독려하는 ‘영웅 망토 릴레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방송인 김성주와 김민국은 SNS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어린이 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성주는 어린이 재활병원 캐릭터 망토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장애 어린이들과 ‘아빠 어디가’ 스텝들에게 선물하는 등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넥슨 컴퍼니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뜻을 모아준 김성주∙민국 부자의 이름으로 각각 365만 원의 기부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아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영웅들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본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 준 김성주씨 부자에게 감사한다”며 “장애 어린이들이 ‘아빠 어디가’의 민율이 민국이처럼 보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지난 6월 푸르메재단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총 43억 8천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공동 주최 하는 등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마련 중인 어린이 재활병원은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미화 기자 redigo@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