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트남 장애학생 국내로 초청해 수술 치료 지원

베트남 장애학생 국내로 초청해 수술 치료 지원

2014-10-21

해외 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이 현지 봉사에 그치지 않고 환자를 아예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받도록 지원한 일이 화제입니다.

비즈뉴스,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올해 18살인 딘민 탐 군.

4년 전 직업학교에서 기술교육을 받던 중 일어난 사고의 후유증으로 오른팔을 쓰지 못한 채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마침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하던 의료봉사단이 탐 군을 진료했지만 인대재건 수술이 아니면 장애 극복이 어려웠던 상황.

결국 봉사단은 지난달 14일 탐 군을 한국으로 데려와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수술을 받게 했고, 현재 회복 중인 탐 군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장애로 중단했던 기술교육을 마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다는 탐 군, 새로운 길을 열어준 한국과 한국 기업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