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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몽준 전 의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5억원 기부

정몽준 전 의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5억원 기부

2016년 마포구 상암동에 완공…장애어린이 재활·복귀

2014-12-23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뉴스1 DB) © News1 손형주 기자

푸르메재단은 정몽준(63)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짓는데 써달리며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평소 장애 어린이에 관심이 많았던 정 전의원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 기부금이 반토막 나는 등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이 고액을 기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에 선행의 메시지를 전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정 전의원은 지난해 20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정 전의원은 20억 중 10억원을 지정기탁했으며 5억원은 재활병원 건립에, 나머지 5억원은 가난한 연극인을 위해 쓰이도록 지정했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설 재활병원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총 400억원의 비용 중 약정기부 등을 제외하고 아직 70억원이 부족한 상태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어린이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아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모여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린이재활병원은 마포구 상암동 628번지 3215㎡(약 970평)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3층, 병상 100개 규모로 세워지며 마포구에서 병원부지를 제공한다.

재단은 병원이 완공되면 하루 500명, 연간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도현 기자 dhs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