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200억 약정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200억 약정

2014-12-24

게임업체 넥슨은 23일 푸르메재단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서울 상암동에 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지는 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봄 완공돼, 해마다 15만여명의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건립에는 고 박완서 작가(생전에 인세기부 약속),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조무제 전 대법관, 가수 션, 방송인 이지선씨 등 시민 6천여명도 동참한다. 넥슨은 병원 건립 및 초기 운영자금 430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부담한다. 푸르메재단은 병원 이름을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라고 지었다.

김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