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 성악가 조수미, 장애어린이 위한 ‘휠체어 그네’ 선물

성악가 조수미, 장애어린이 위한 ‘휠체어 그네’ 선물

2014-12-24

조수미ⓒSMI엔터테인먼트

성악가 조수미가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마련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휠제어를 타고 그네를 탈 수 있는 이른바 ‘휠체어 그네’ 2대를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재활센터와 과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어린이에게 기부한다.

조수미는 2년 전 호주 쿠메리장애어린이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처음 접한 뒤 이와 같은 선물을 하고 싶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는 설치된 곳이 없어서 수소문 끝에 아일랜드의 전문회사인 GL존스플레이그라운즈에 주문했다.

이 밖에도 조수미는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자동차 모델료 8000만원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세운 기자 ksw@v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