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성악가 조수미씨 장애어린이에 휠체어 그네 기증

성악가 조수미씨 장애어린이에 휠체어 그네 기증

아일랜드 제작업체에 특별 주문

2014-12-30

성악가 조수미(사진 오른쪽)씨가 장애 어린이들에게 휠체어를 탄 채 그네를 탈 수 있는 ‘휠체어 그네’를 선물했다.

29일 푸르메재단에 따르면 조씨는 아일랜드에 있는 휠체어 그네 전문 제작업체에 특별 주문해 3개월 만에 받은 휠체어 그네 2대를 최근 재단에 기증했다. 조씨는 2년 전 호주의 장애 어린이 학교에서 휠체어 그네를 처음 접한 뒤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수소문 끝에 특별 주문을 했다. 휠체어 그네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