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효성,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기금 전달

효성,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기금 전달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 "소외계층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

2015-06-24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오른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은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의료재활 지원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다. 의료재활 지원금은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적절한 시기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청소년들에게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치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어린이·청소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교육비도 포함돼 있다. 가족 내 상대적 소외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기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오는 10월 효성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효성은 지난 4월에도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송어잡이 체험, 딸기 수확 및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포함된 가족여행으로 임직원 가족 및 해당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우영 young@mt.co.kr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6241123488568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