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서울시·아시아투데이 ‘제3회 발달 장애인 수영대회’ 개최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서울시·아시아투데이 ‘제3회 발달 장애인 수영대회’ 개최

2016-06-18

18일 서울 마포구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2016 제3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영대회’가 열렸다./
사진 = 이상희 기자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가 주관한 ‘2016 제3회 서울시 발달 장애인 수영대회’가 서울 마포구 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18일 개최됐다.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1·2·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5·6학년)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 총 10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는 학년 및 연령대 별로 △자유형 25m·50m △배영 25m·50m △평영 25m·50m △접영 25m·50m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는 본지 이상호 부사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상호 부사장은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이 수영을 통해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본래 목적이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훌륭한 장애우 선수들이 계속 성장하고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여러분이 작은 펠프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고 소년들과 생활하시는 분들이 우리사회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박원순 시장은 영상을 통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들이 모두 이미 우승자”라며 “서울시도 모두가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펴치며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국현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수영이 문화 및 여가활동이겠지만 생명연장의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의 자긍심이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입상한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출처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61801000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