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막대 과자 대신 '기부데이'

2016-11-07

푸르메재단, 11일 이지선 홍보대사와 ARS ‘기부데이’ 캠페인 진행

매월 11일 이지선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와 각계 각층 기부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기부데이’ 캠페인.(사진=푸르메재단)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11월 11일을 막대 과자 대신 나눔으로 기념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이 진행된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오는 11일 ARS 전화 한 통으로 장애어린이를 돕는 ‘기부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데이는 매월 11일을 ‘나(1)와 한 사람(1)을 함께 생각하는 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태자는 취지의 ARS 모금 캠페인이다. 푸르메재단 대표 홍보대사인 이지선씨가 2011년 11월 11일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5년째 함께 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060-700-1002로 전화하면 한 통화에 2000원이 장애 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데 기부된다. 특히 이번 기부데이는 5주년을 맞아 이지선 홍보대사가 참여 독려 영상 메시지(https://youtu.be/Xx-AhLDE1sk)를 준비했다. 기부데이 캠페인에는 매월 다양한 분야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지난 5년간 약 6800여명의 ARS 참여를 이끌어내 1200여만원이 모금됐다.

오는 11일에는 캠페인 5주년을 기념해 ARS 참여 순서가 1번째, 11번째, 21번째 등 1로 끝나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연말 이지선 홍보대사가 삶의 행복에 대한 강연을 들려줄 토크 콘서트에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된 이지선씨는 11년째 장애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막대 과자를 선물하는 정성을 장애 어린이들에게 나눈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태환 기자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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