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스페이스K 자선 바자·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스페이스K 자선 바자·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2016-12-05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 코오롱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나눔 공간인 '스페이스K_과천'은 내년 1월 13일까지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 2016'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 자선 바자를 위해 권혁, 제여란, 정미옥, 김기석, 이동욱, 이상원 등 스페이스K 전시에 참여한 적이 있는 작가 41명이 130여점을 내놨다.

전시 기간 회화, 조각, 사진 등의 작품이 시중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푸르메 재단에 전달, 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 전시전경 [스페이스K 제공]

▲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기획전을 7~13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기항지'라고 이름 붙인 이 전시에선 공모를 거쳐 지난 4월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장애예술가 12명의 작업 성과가 소개된다.

고홍석(풍선아트), 김경아(서양화), 김명아(설치미술), 김은설(서양화), 김재호(서양화), 문승현(서양화), 이동엽(서양화), 이민희(사진), 이영익(한국화), 이진솔(서양화), 전동민(한국화), 정도운(일러스트) 등 참여 작가들은 레지던시에서의 경험과 그 과정을 결과보고 형태의 전시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김인선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대표, 안소연 미술평론가, 황정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등이 멘토로 참여해 이들의 작업을 지원했다고 재단 측은 소개했다.

'기항지'는 항해 중인 배가 잠시 들리는 항구를 뜻한다. 잠실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가 작가들 각자가 최종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긴 항해 도중 머문 공간이라는 의미로 붙인 제목이다.

문의 ☎ 02-423-6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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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05/0200000000AKR20161205165200005.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