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천사’ 기업의 1,004만 원 나눔

‘장애어린이 천사’ 기업의 1,004만 원 나눔

한국존슨앤드존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운영 기금 1,004만 원 기부
2년째 기부 인연… 한국존슨앤드존슨 전 임직원 손수 제작한 유아용 턱받이 100개 선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이 장애어린이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지난 1일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장애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푸르메재단에 1,004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한국존슨앤드존슨은 6월 한 달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자원봉사의 달(Volunteer Month)’을 맞아 병원에 입원한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턱받이 100개를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턱받이는 어린이들이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게 도울 식사용 턱받이 또는 침받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푸르메재단 기부는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 4월 타이레놀 출시 6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6만 3천여 명의 열띤 참여로 모인 1,004만 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김광호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는 “장애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장애어린이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시민과 기업,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으로 건립한 병원에서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최선의 치료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발달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예산 440억 원 중 부족한 1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운영 예산을 지속적으로 모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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