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푸르메 새싹들!” 푸르메 어린이날 행사 열려

“우리는 푸르메 새싹들!” 푸르메 어린이날 행사 열려

푸르메재단,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기념행사 개최
버블쇼‧화분‧왕관‧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열어 “치료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희망 주었길 기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가 열렸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2016 푸르메 어린이날 행사 – 우리는 푸르메 새싹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종로구 신교동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종로아이존, 푸르메재활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요 행사는 버블쇼 공연, 페이스페인팅, 개구리 피리 만들기, 새싹화분 만들기, 봄 나비 팔찌 만들기, 개나리 리스 목걸이 만들기 등 흥미를 북돋는 체험부스, 떡볶이와 솜사탕을 맛보는 간식부스 등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보호자 김유진(가명) 씨는 “몸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평소 다니는 센터에서 아이가 뛰어놀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재활치료를 받느라 수고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2012년 3천 명의 기부자의 정성을 모아 건립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장애어린이의 발달 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는 푸르메의원, 발달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종로아이존,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장애인복지관, 민간 최초 장애인 전용 푸르메치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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