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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정형신발·인솔 지원사업] 바른 걸음을 선물하다


▲ 인솔 제작을 마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예진이(가명).

 발의 구조와 모양을 바로잡도록 도와주는 인솔(맞춤형 깔창) 제작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를 찾은 예진이(가명). 전북에서 KTX를 타고 두 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예진이가 처음 인솔을 착용한 건 8살. 편마비 증상으로 다리가 경직되고, 발이 변형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불편한 발 때문에 자주 까치발을 들고 다녀 발 안쪽까지 무너졌습니다.

걷다 넘어진 적도 여러 차례. 이에 보조기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진이 부모님은 예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속상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니던 병원에서 인솔을 권유했고 그때부터 보조기 대신 운동화에 인솔을 넣어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그러길 2년. 예진이의 걸음걸이도 조금씩 나아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예진이에게 2년 전 인솔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하루 빨리 인솔을 바꿔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수입만으로 예진이를 비롯한 세 자매가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예진이의 인솔 제작비용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푸르메재단은 SPC 행복한펀드를 통해 예진이에게 인솔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솔을 맞추며 시종일관 기분 좋아 보이던 예진이. 이를 지켜보던 엄마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예진이가 발에 딱 맞는 인솔을 착용하고 다시 바르게 걸을 수 있길 응원합니다.

 SPC그룹은 글로벌 제과제빵기업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의 행복한 나눔으로 SPC행복한펀드를 조성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이 기금을 통해 보조기구를 비롯해 재활치료비, 의료비, 구강건강증진비 등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 사진= 안세진 간사 (나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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